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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최종 우승을 향한 ‘FC 불나방’ VS ‘FC 국대 패밀리’의 피 튀기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우승 트로피와 금메달이 걸린 결승전답게 양 팀 모두 어느 때보다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두가 경계하는 ‘FC 불나방’의 ‘타노스’ 박선영은 화려한 개인기와 월등한 기량으로 ‘FC 국대 패밀리’를 압도할 것을 예고했다. 명불허전 최강자 박선영을 필두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FC 불나방’은 시종일관 ‘FC 국대 패밀리’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하지만, ‘FC 국대 패밀리’ 역시 무패행진을 자랑하고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팀으로 만만치 않았다. ‘FC 국대 패밀리’의 김병지 감독은 ‘타노스’ 박선영을 제지할 히든카드로 강한 에너지와 빠른 플레이가 강점인 박승희를 ‘박선영 전담 마크자’로 내세우며 승기를 노렸다.
한편, 모두의 경계 대상 1순위로 늘 강한 모습만 보였던 박선영이 이번 촬영 중 갑자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선영은 “처음에는 1:5였다면 지금은 6명이 하나가 된 느낌이다.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모두의 눈시울을 적시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골 때리는 그녀들' 결승전은 1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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