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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색다른 느낌의 '예감 좋은 날'을 선보인다.
16일 오후 6시 데이브레이크는 '싸이월드 BGM 2021' 새 가창자로 참여한 '예감 좋은 날'을 공개한다.
지난 14일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그대로 재현한 영상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특수문자를 활용한 '싸이체'로 다시 쓴 '예감 좋은 날' 가사와 보컬 이원석의 미성이 돋보이는 노래 한 소절이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예감 좋은 날'(2004)은 경쾌하고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럼블피쉬의 데뷔곡으로, 발매 이후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싸이월드 BGM 차트를 비롯한 다양한 음원 차트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누구나 듣기 편안한 모던록 감성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곡이다.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은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남성 보컬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브레이크만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담아낸 2021년 버전 '예감 좋은 날'에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다시 부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소유, 기프트(GIFT), 가호, 에일리, 정승환, 죠지, 하성운‧펀치, 황치열, 매드클라운‧이해리, 프로미스나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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