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잉글랜드)이 렌(프랑스)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1차전에서 렌과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토트넘은 렌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바인과 모우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힐, 스킵, 은돔벨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로돈, 탕강가, 도허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골리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1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모우라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은 상대 수비수 바데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렌은 전반 23분 테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테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31분 라보르드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라보르드는 술레마나의 슈팅을 골키퍼 골리니가 걷어내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1분 호이비에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호이비에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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