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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겸 배우 이재진이 뮤지컬로 복귀한다.
지난달 1일 만기 전역한 이재진은 창작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로 팬들을 찾아온다. '뱀파이어 아더'는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불멸의 존재 뱀파이어지만, 아직 송곳니도 나지 않고 날지도 못하는 조금 특별한 뱀파이어 소년 아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이재진이 맡은 아더는 뱀파이어 외모로는 아직 미숙하지만, 성의 주인이자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뱀파이어로 집사 존과 인간 소녀 엠마와 함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나가는 인물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돼 지난 2018년 초연 당시 재기 발랄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창작 뮤지컬로 주목받았다. 이후 3년 만에 재연하는 '뱀파이어 아더'는 기존 연출진에 새로운 스태프가 합류하며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재기 발랄한 상상력과 더불어 세 인물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 넘버가 추가돼 더 완벽한 무대로 재탄생됐다는 후문이다.
'뱀파이어 아더'는 오는 11월 9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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