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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 측이 소속사 전속계약이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28일 D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송종국에 대해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님을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 DH엔터테인먼트는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본사는 송종국은 물론 이천수와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의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송종국과 이천수, 현영민의 활동에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D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송종국과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이혼 이후 방송 활동이 줄어든 송종국의 활동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의 황태자'라고 불리며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축구선수 은퇴 후엔 TV조선의 K리그 해설 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엔 MBC에서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맡았다.
[사진 = D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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