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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댄스 크루 홀리뱅이 지난 방송에 대해 해명했다.
홀리뱅 멤버들은 지난 28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 이후 팬들이 있는 '고독방'에 등장했다. 이들은 "허니제이 쌤이 인원을 많이 하자고 밀어붙인 것 처럼 나왔지만, 저도 50명 채우자고 떼썼다",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은 허니제이 쌤과도 다 이야기했던 거다. 메가 크루 미션이 끝나고 쌤도 멤버들에게 대견하다, 다같이 멋지게 잘해보자고 하며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29일 홀리뱅 멤버 헤르츠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훨씬 많은 거 다 알아요. 앞으로도 홀리뱅의 단합과 활약 지켜봐 주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는 회의 도중 "메가 크루 인원 맥스로 50명을 다 채우자. 춤 잘 못 춰도 된다. 몸치만 아니면 되지"라는 계획을 발표했고 팀원들은 "50명이 의미가 있겠냐"며 불안해했다.
또한 자체 평가에서 홀리뱅은 예상 탈락 크루로 지목을 받았다. 그 배경에는 홀리뱅의 군무에서 허니제이만 돋보인다는 평도 있었다. 멤버들은 수정을 제안했지만 허니제이는 "믿고 맡기기가 좀, 중요한 파트니 내가 맡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홀리뱅 멤버 헤르츠는 인터뷰를 통해 "안무를 허니제이 쌤이 짜시다 보니 각자의 색깔이 안 보이는 게 아쉽다. 쌤한테 '센터 너무 많다, 구성이 비슷하다' 말할 수 없지 않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허니제이도 "저도 나름 분배를 한다고 했는데, 제가 가운데 있는 부분이 많더라. 다른 팀 리허설 보니 저만 그렇게 했더라. 제가 욕심낸 것 같아 민망했다"라며 자신을 돌아본 바 있다.
[사진 = 헤르츠 인스타그램,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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