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런던더비에서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과 토미야스가 나란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9일(한국시간) 이주의 해외파 후보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 27일 열린 토트넘과 아스날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과 토미야스는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후반 33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올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아스날 수비수 토미야스는 토트넘전에서 8개의 인터셉트와 83%의 패스정확도를 선보이며 3-1 승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AFC는 황의조 역시 이주의 해외파로 선정했다. 황의조는 지난 19일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보르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6일 열린 렌과의 리그1 8라운드에서는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펼쳤고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과 함께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한편 이란의 공격수 타레미도 AFC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선정됐다. 포르투의 공격수 타레미는 지난 24일 열린 비센테와의 2021-22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7라운드에서 골을 터트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AFC 이주의 해외파 팬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타레미는 80%가 넘는 표를 받으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한국은 타레미가 공격수로 활약하는 이란을 상대로 다음달 12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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