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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제작자 겸 가수 신웅(본명 신경식·69)이 강간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형사15부는 강간, 강간미수,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신웅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7년간 아동청소년 기관 및 장애인 복지 시설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피해자가 2명인 별개의 사건으로, 피해자 측이 엄벌을 요구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신웅은 2014~2015년 지인인 여성 2명을 상대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다.
신웅은 2018년 연예계 미투 폭로가 터져나오던 당시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돼 이후 검찰 수사를 받았다.
[사진 = 신웅 앨범 재킷]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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