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이 대전전 승리를 노린다.
부천이 오는 3일 오후 4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과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강한 상승세를 굳혔지만 지난 경남과의 경기에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부천은 남은 시즌 순위권 반등을 위해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 반드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반전을 꾀하고 있으며 부천이 후반기 자랑하는 매서운 공격축구를 끝까지 이어가 부천의 본색을 드러내겠다는 의지다.
부천은 27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 맞대결에서 4-2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부천은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점 3점을 챙겨 대전 상대 2연승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강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로 부천 수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김정호는 팀 내 최다출전(25경기)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대전전을 통해 한시즌 개인 통산 최다출장(26경기)기록 연장도 바라보고 있다. 김정호는 “많은 경기에 출장해 개인적으로 기쁘긴 하지만 팀이 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대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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