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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정태의 첫째 아들이자 야꿍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지후의 근황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는 김현숙의 대학교 선배이자 절친으로 유명한 20년 지기 김정태가 두 아들과 함께 밀양을 찾았다.
김정태는 김현숙을 "내 여동생"이라고 소개했다. 김정태, 조진웅과 경성대 3인방을 이루고 있는 김현숙은 "김정태, 조진웅이 14기이고 제가 16기였는데 두 사람이 군대를 다녀오면서 같은 시기에 대학 시절을 보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두 가족은 밀양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야꿍이'로 더 유명한 김정태의 첫째 아들 지후가 오랜 만에 방송에 출연해 몰라볼 정도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느덧 초등학교 4학년생이 된 지후. 김정태는 "평범한 아이들"이라면서도 "큰 애는 영어, 중국어 조금 잘한다. 영어 프리토킹 다 되고, 언어 영재"라며 조곤조곤 자식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둘째는 피아노와 태권도, 다리 찢기, 쓰레기 분리하기, 건조기에 옷 넣기 이런 거 잘 한다"며 활동적인 시현에 대해 담담하면서도 디테일한 소개로 웃음을 줬다.
오늘 하루 몸빵 육아를 자처한 김정태 덕분에 김현숙은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반면 호기롭게 세 아이와 놀아주겠다는 김정태는 희고 가느다란 다리로 뜻밖의 몸개그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정태는 육아 선배로서 김현숙에 조언을 건네고, 아들 하민이와 함께 부산에도 놀러 올 것을 제안했다. 김현숙은 "옛날에도 남자친구 만날 때 자기 앞에 데리고 오라고 해서 두 명이나 보여줬다"며 대학 시절부터 자신을 친동생처럼 챙겨줬던 김정태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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