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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복 홍보대사로 활약중인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한복관련 다국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21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한복의 날' 기념으로 제작된 이번 4분짜리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만들어졌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고대부터 이어온 우리 민족의 고유 의상인 한복의 역사와 상하의가 나눠진 한복의 구조 및 특징, 상황에 따른 다양한 한복의 종류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오방색과 전통문양 등 디자인적 요소 뿐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철학 등을 통해 선조들의 미의식과 삶을 대하는 태도 등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우리 민족의 발자취와 함께 해 온 한복의 역사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써 한복의 가치를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조만간에 한복의 문화, 한복의 글로벌을 주제로 한 시리즈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전효성은 "한복에 관한 의미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많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서경덕 교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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