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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80년대 최고 스타였던 브룩 쉴즈(56)가 자신이 15살 때 촬영한 캘빈클라인 광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브룩 쉴즈는 15살 나이에 해당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며 전세게 ‘캘빈클라인’ 열풍을 불어일으켰다. 당시 그가 출연한 광고 문구는 ‘나와 캘빈클라인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어요’였다.
브룩 쉴즈의 1980년대 캘빈클라인 광고는 완전히 상징적인 광고이지만, 그는 패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몇몇 TV 방송사들은 심지어 광고가 너무 자극적이라고 금지시켰다.
브룩 쉴즈는 최근 ‘보그’와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반발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순진했고, 그것에 대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이 속옷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그것이 본질적으로 성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처녀였다. 그 후 나는 영원히 처녀였고, 그것이 사람들이 빠져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브룩 쉴즈는 그 이후로 자신의 광고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선정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그 안무는 구체적이고 의도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브룩 쉴즈는 1974년 TV영화 'After the Fall'로 데뷔한 후 영화 '블루 라군' '끝없는 사랑' '사하라' 등에 출연하며 1980년대 세계 최고의 미녀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피비 케이츠, 소피 마르소 등과 함께 일명 '책받침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1년 1살 연상의 방송작가 겸 제작자 크리스 헨치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사진 = 캘빈 클라인, ‘보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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