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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남보라가 연기를 시작한 뒤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가수 토니안과 배우 남보라의 고민이 소개됐다.
13남매의 장녀인 배우 남보라. 이날 남보라는 "배우가 된 건 내 의지 20%, 주어진 상황이 80%였다. 그 당시에는 우리 집을 촬영하러 온다는 데 거기 찍히는 게 싫어서 집을 나갈 정도였다. 사람들이 날 알아보게 되는 것도 무서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보라는 "그런데 많은 기획사에서 연락이 왔다. 그러다 끝까지 연락오는 한 회사가 있었다. 막상 배우가 되어보니 힘들더라. 엄청난 악플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욕도 많았고, 안티카페까지 생겼다. 읽으면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이더라. 그래서 포기하려고 했었다. 그러다보니 욕만 먹지 말자는 생각으로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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