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50억의 사나이' 삼성 오재일(35)이 역전 투런포를 발사했다.
오재일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초 2사 후 구자욱이 우전 안타를 날려 오재일에게 기회가 왔다. 오재일은 웨스 파슨스를 상대로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고 삼성이 5-4 역전에 성공했다. 오재일이 때린 공은 파슨스의 7구 148km 직구였다.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오재일은 시즌 25호 홈런을 기록했다. 역시 오재일은 마산에 강했다.
[삼성 오재일이 30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2사 1루서 2점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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