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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보르도가 주축 공격수 황의조의 부상 공백을 실감하고 있다.
프랑스 웹지롱댕은 4일(한국시간) 보르도 선수들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공격포인트 순위를 소개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팀내 최다 득점과 함께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황의조는 지난달 17일 열린 낭트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페너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올 시즌 리그 4호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낭트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28분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 됐다. 발목 부상 재활에 집중한 황의조는 지난달 24일 열린 로리앙전과의 리그1 11라운드에 결장한 이후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렝스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황의조는 부상으로 인해 최근 2경기 연속 결장과 함께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팀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보르도에선 황의조에 이어 오나나와 아들리가 각각 2골 1어시스트와 1골 2어시스트로 팀에서 두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승6무4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황의조의 복귀 시기는 불투명하다. 황의조는 오는 6일 예정된 파리생제르망과의 리그1 13라운드 결장이 유력한 가운데 A매치 기간 이후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황의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아랍에미리트(UEFA)와 이라크를 상대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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