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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설러이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선은 6일(한국시간) '첼시가 설러이 영입을 계획 중이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노린다'며 '첼시는 올 시즌 설러이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설러이는 올해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가운데 김민재의 동료로 활약 중이다. 유로2020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설러이는 헝가리의 판 다이크로 불리는 선수다. 설러이 영입에 대해 올해 초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20대 초반의 신예 설러이는 헝가리 대표팀과 페네르바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첼시는 설러이의 이적료로 1700만파운드(약 271억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네르바체는 올해 설러이를 영입하면서 알폴론(키프러스)에 이적료로 180만파운드(약 29억원)를 지급한 가운데 10배 가까운 이적료를 제시한 첼시의 제의를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설러이와 페네르바체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설러이는 올해 잉글랜드를 상대로 치른 2번의 월드컵 예선경기에서도 출전하며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의 투헬 감독은 설러이를 티아고 실바의 후계자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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