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이현호 기자] 손흥민과 황희찬, 조규성이 벤투호 공격을 이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아랍에미리트)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2승 2무 승점 8점으로 A조 2위에 있다. 1위는 이란(승점 10)이다. 최종예선 조 2위까지 카타르 월드컵 직행 티켓을 받는다.
경기에 앞서 양 팀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김승규, 이용, 김진수, 김민재,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조규성, 이재성, 황희찬, 권경원이 선발 출전한다. 기대를 모았던 원톱 자리는 조규성이 차지했다.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은 2선에서 공격 지원에 나선다. 서브에는 백승호, 구성윤, 엄원상, 홍철, 박지수, 김건희, 송민규, 이동경, 정승현, 조현우, 정우영, 김태환이 자리했다.
한국은 UAE와 역대 11차례 맞대결을 치렀다. 전적은 8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다. 특히 2005년 이후 16년 가까이 패배가 없다. 이 기간 동안 UAE전 6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 승리할 경우 7연승 기록을 쓰게 된다.
이날 경기는 정부의 위드코로나19 정책에 따라 관중 100%를 입장시키는 A매치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및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관중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관중을 100% 입장시킨 가장 마지막 A매치는 2019년 12월에 부산에서 열린 한일전이다. 당시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개최국이었던 한국은 일본, 중국, 홍콩과 부산에서 대회를 치렀다. 다만 매진은 아니었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가득 채우지 못했다.
[사진 = 마이데이리DB]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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