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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역대급 비주얼과 대체불가한 퍼포먼스로 '무대 천재'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원어스는 11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블러드 문)의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과 수록곡 '인트로 : 창'(窓 : Window) 무대를 꾸몄다.
이날 원어스는 '인트로 : 창'(窓 : Window)으로 컴백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소리꾼 최예림의 피처링으로 시작된 무대는 원어스의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와 동양풍의 의상,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에서는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부채 퍼포먼스로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아름답고도 독특한 노랫말,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웅장한 무대 구성은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원어스의 물오른 비주얼과 퓨전 쾌자 스타일링은 곡이 지닌 감성을 한층 배가시키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원어스는 지난 9일 새 미니앨범 'BLOOD MOON'으로 6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은 국악 베이스의 곡으로,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담았다. 신스팝 베이스에 추가되는 악기들은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곡조를 구성하며, 사설시조 형태의 국문 가사가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원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음악적 변신에 성공하며 '성장형 아이돌'의 진가를 발휘했다. 멤버들의 높은 앨범 참여도로 폭넓은 음악적 감각을 자랑한 것은 물론, 국악 베이스에 어울리는 한국적인 비주얼과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명불허전 '무대 천재'다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는 차트 호성적으로 이어졌다. 원어스는 신보 발매와 함께 글로벌 차트 정상에 등극, 새 미니앨범 'BLOOD MOON'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5에 진입했고, 타이틀곡 '월하미인'(月下美人 : LUNA)'은 전 세계 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TOP10에 진입하며 원어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원어스는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BLOOD MOON'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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