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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케인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가지기 시작했다'며 '맨시티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케인에 대한 이적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 감독 부임 후 첫번째 큰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당시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맨시티가 부담하기 어려울 정도인 1억 5000만파운드(약 2370억원)의 금액을 책정한 가운데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했다.
ESPN은 '케인은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임명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향후 케인과 콘테 감독의 관계가 이적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케인은 13일 열린 알바니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I조 9차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골감각을 과시했다.
한편 맨시티는 케인 뿐만 아니라 공격수 홀란드 영입설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또한 최근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 스털링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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