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광활한 습원 지대 ‘오제’에서 일하는 두 명의 ‘봇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영화 ‘행복의 속도’가 주인공들이 직접 보내온 개봉 축하 영상과 편지, 그리고 릴레이 GV 일정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행복의 속도’가 출연진들의 개봉 축하 인사말과 GV 및 프로모션 일정을 공개했다. ‘행복의 속도’는 ‘오제 국립공원’에서 산장까지 짐을 배달하는 ‘봇카’로 일하는 ‘이가라시’와 ‘이시타카’의 일상을 통해 각자의 길 위에 놓인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이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행복의 속도’가 주인공 ‘이가라시’, ‘이시타카’, 그리고 출연진 ‘타다’의 축하 영상과 편지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공개된 영상에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넨 ‘이시타카’는 개봉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하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그는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며 ”한국 분들이 ‘오제’에 많이 놀러와 주셨으면 좋겠네요”라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시타카’의 모습에 이어 마지막에 깜짝 등장한 ‘이가라시’는 손을 흔들며 한국 관객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출연진들이 직접 보내온 축하 편지에서 ‘이가라시’는 “아름다운 풍경과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설명하지 않고, 자연의 소리와 기타 연주로 담담하게 흘러가고 있어 관객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를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오제’의 눈부신 자연과 모두를 위한 응원을 담은 영화의 따뜻한 메시지를 언급했다.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스스로의 ‘행복의 속도’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히기도 한 그는 꾸밈없는 촬영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봇카’들의 모습을 담아낸 박혁지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봇카’들이 방문하는 야시로 산장의 산장지기이자 극 중 내레이션을 직접 쓰고 낭독한 ‘타다’ 또한 인사말을 전해왔다. 그는 ‘행복의 속도’를 촬영하는 동안 스스로 많은 자극을 받았고 영화가 자신들의 ‘행복의 속도’를 담고 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출연진들의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복의 속도’가 오는 18일 개봉을 맞아 릴레이 GV를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개봉 하루 전 17일에는 광화문 씨네큐브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박혁지 감독과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오후 1시 30분 상영 후 라이버러리톡과 아트나인 오후 5시 30분 상영 후 시네마구구가 진행될 예정이며, 21일에는 인디스페이스 오후 4시 30분 상영 후 인디토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개봉 2주 차에는 대구, 광주 등 지역 GV를 통해 전국 곳곳의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영화사 진진 공식 SNS 계정 및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복의 속도’는 주인공 ‘이가라시’가 직접 찍은 사진의 전시부터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예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주부터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주인공 ‘이가라시’가 직접 촬영한 ‘오제’ 사진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그의 사진으로 탄생한 ‘오제 사계 엽서’는 극장 현장 이벤트 및 GV를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 [나무의 말이 좋아서] (김준태 저, 김영사), [행복의 지도] (에릭 와이너 저, 어크로스) 및 화장품 브랜드 더 혜민의 하이조조 기초 스킨케어 3종 등 다채로운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듯 개봉을 앞두고 출연진들의 축하 영상과 편지와 함께 릴레이 GV 일정과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행복의 속도’는 오는 11월 18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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