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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동완은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계속 쓰고 또 쓰고 다시 썼네. 강해서가 아니라 약해서 다시 하는 거라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 구절은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 이어령의 이야기를 묶은 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일부분이다.
최근 김동완은 미성년자 성매매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밴드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를 응원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수의 무대 영상을 올리고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고 써 비판받은 것.
아울러 김동완은 수많은 팬으로부터 '성범죄를 저지른 가수를 응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는 지적을 받자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며 저격성 발언을 해 강력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지난 11일에는 팬과 만나 직접 사과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선착순 99명을 대상으로 대면 행사 개최 소식을 전했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스스로 심각성을 깨닫고 달라지는 모습 보였으면", "사과를 왜 비공개 간담회 형태로 하는지 모르겠다" 등 불만을 제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동완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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