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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브라질)의 A매치 맞대결이 어렵게 됐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 후안의 200주년 기념 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전을 치른다. 현재까지 진행된 남미 예선에서 홈팀 아르헨티나는 2위, 원정팀 브라질이 1위에 있다. 승점 차가 6점이기에 이 경기 결과로 순위가 바뀌진 않는다.
이번 경기는 지난 9월에 해프닝으로 취소된 A매치가 다시 열리는 경기다. 당시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이 벌어지면서 해당 경기가 중단된 바 있다. 일부 선수들은 소속팀과 해당 리그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남미 최고의 라이벌 경기인 만큼 최정예 라인업을 꺼내야 하는 경기다. 홈팀 아르헨티나는 메시, 앙헬 디 마리아, 파울로 디발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이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은 에이스 네이마르를 잃었다. 네이마르 자리는 가브리엘 제주스, 하피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필리페 쿠티뉴 등이 메울 전망이다.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왼쪽 허벅지 내전근을 다쳤다. 의료팀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네이마르는 아르헨티나 원정에 동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 없이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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