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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출신 수비수 우드게이트가 손흥민의 리버풀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6일(현지시간) 손흥민에 대한 우드게이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트넘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우드게이트는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우드게이트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어떤 이유에서라도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리버풀이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을 보유한 콘테 감독은 두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손흥민은 모든 팀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이자 뛰어난 선수"라고 덧붙였다.
우드게이트는 토트넘 선수 구성에 대해선 "토트넘의 윙백은 충분하다고 느낀다. 토트넘이 로메로를 영입했지만 중앙 수비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은 중원에 호이비에르, 스킵, 윙크스 같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너무 많다"며 창의적인 플레이로 손흥민과 케인을 지원할 미드필더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7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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