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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이탈리아를 넘지 못하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에 오르지 못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7일 오전(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대진표를 추첨했다. 그 결과 웨일스-오스트리아,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의 승자에서 1팀, 러시아-폴란드, 스웨덴-체코의 승자에서 1팀, 포르투갈-터키, 이탈리아-북마케도니아의 승자에서 1팀. 총 3팀이 월드컵에 올라간다.
특히 포르투갈과 이탈리아가 PATH C에 엮여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2팀 가운데 가장 강팀이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에는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루벤 디아스, 주앙 펠릭스 등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5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바라보는 선수다. 이탈리아 역시 잔루이지 돈나룸마,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지뉴, 로렌조 인시녜 등이 월드컵 진출을 노린다.
유럽 대륙은 총 13장의 티켓을 받는다. 앞서 조 1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모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들은 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독일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역시 월드컵 진출이 확정적이다. 아시아 최종예선 6경기를 치른 가운데 패배 없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이란과 2위 한국의 양강체제가 뚜렷하다.
[사진 = FIFA]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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