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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프라이부르크가 보훔에 역전패를 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7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보훔에서 열린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교체된 가운데 65분 가량 활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초반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 이후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리그 3위 프라이부르크는 6승4무3패(승점 2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9분 정우영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리에만에 막혔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4분 슐로터벡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정우영이 재차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렸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느 후반 6분 리엔하르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엔하르트는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포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훔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보훔은 후반 10분 폴터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폴터는 홀트만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프라이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보훔은 후반 36분 판토비치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보훔의 속공 상황에서 판토비치가 중앙선 부근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보훔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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