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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간)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콘테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콘테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손흥민은 콘테 체제에서도 변함없이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중요한 선수는 3가지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항상 말했다. 강하고 잘 견디고 빨라야 한다. 손흥민은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또한 콘테 감독은 케인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콘테 감독은 "케인은 가치있는 선수다. 훌륭한 수준일 뿐만 아니라 축구 지능도 뛰어나다.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며 "케인은 토트넘에서 우승하기를 원한다. 나의 목표는 그것을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26일 열린 무라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 열리는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번리전을 통해 올 시즌 리그 5호골을 노리는 가운데 지난 5일 열린 비테세(네덜란드)와의 콘퍼런스리그 경기 이후 4경기 만의 득점에 도전한다. 무라와의 콘퍼런스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했던 손흥민은 번리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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