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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지진희가 골프 평균 타수를 속이는 것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골벤져스’에는 각 분야 레전드들의 가족들로 꾸려진 ‘레전드 패밀리’가 상대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야구 레전드 패밀리로 전 야구선수 선동열의 아들인 골프 프로 선민우가 등장했다. 선민우는 자신의 평균 타수를 75타라고 공개했다.
이에 고덕호 프로가 “내가 보기엔 75타 보다 더 낮을 거 같다. 너무 높게 잡은거 아니냐”고 하자 선민우는 “연습을 안하니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진희는 “핸디 속이는 건 골프계에선 양아친데”라며, “골프 치는 사이에선 핸디를 속이면 인간 취급을 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골벤져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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