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번리전, 현지 폭설로 인해 연기…'경기 진행 불가능한 상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가 폭설로 인해 연기됐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번리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폭설로 인해 연기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전 연기를 발표했다.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터프 무어는 폭설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기 얼운 상황이다. 관계자들이 킥오프를 앞두고 제설 작업을 진행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었는데 실망스럽다"면서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팬들과 선수들을 고려해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고 선수들에게도 위험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번리전을 앞두고 발표한 선발 명단에는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었다. 토트넘은 번리전을 통해 리그 2연승을 노렸지만 킥오프 50분전에 경기 연기가 확정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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