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레드가 랄프 랑닉의 밑에서도 주전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연패 탈출에 성공한 맨유는 5승 3무 5패 승점 18점으로 8위, 첼시는 9승 3무 1패 승점 30점으로 1위다.
이날 경기 마이클 캐릭 감독 대행은 24일 열린 비야레알전과 다른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비야레알전에는 4-2-3-1 전형을 채택했다. 이번 첼시전에는 4-3-1-2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3선 미드필더 자리에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가 나섰다.
맨유는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멀리 걷어냈다. 후방에서 대기하고 있던 첼시 조르지뉴가 터치 실수를 했다. 제이든 산초가 공을 뺐었다. 산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했다. 하지만 후반 24분 애런 완 비사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다.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1-1로 끝이 났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는 첼시와 1-1로 비겼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일부 선수들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특히, 프레드는 이날 경기에서 최고였다. 솔샤르 밑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지만, 이날 경기에서 역습에 능한 로밍 미드필더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프레드는 패스 성공률 82%, 볼 경합 승리 6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2회 성공, 인터셉트 4회, 점유율 회복 9회 등 수치상으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풀타임 활약하면서 단 하나의 파울을 범하지도 않았다.
이 매체는 "프레드는 랑닉이 선호하는 모든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프레드의 드리블과 패스 능력뿐만 아니라 경기장 어디에 있든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능력이 그를 랑닉의 핵심 톱니바퀴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프레드가 이날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랄프 랑닉과 매우 돈독한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9시즌 맨유로 이적한 프레드는 첫 시즌에는 팀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시즌부터 활약했다. 특히, 2019년 12월에 맨유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던 솔샤르 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솔샤르가 정식 감독이 된 이후에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었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