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베이커리 위생 논란 재조명에 억울함을 호소,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조민아는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시즌2'에서 2015년 불거졌던 베이커리 위생 문제 논란에 대해 언급한 바. 그는 "같이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500원짜리를 (오븐에) 넣고 구웠다. 유산지에 고정한다고"라며 "그것도 사실 아르바이트생 본인이 개인 SNS에 올린 게 퍼진 건데, 내 SNS에 내가 했다 그렇게 된 거다. 하나하나 아니라고, 다 아니라고 얘기를 했는데도 아무도 안 들어주더라"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과거 블로그 글이 소환되며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거짓 해명 의혹으로 번졌다.
이에 조민아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쌓인 화를 앙갚음하려는 것처럼 논란을 만들어서 숨통을 비튼다. 인을 일방적으로 난도질하는 비뚤어진 칼날들을 거두고 스스로를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한다면 얼마나 가치 있을까. 부디 본인 자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했다.
그럼에도 이슈가 계속되자 결국 조민아는 30일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는 2015년 7월 블로그에 작성한 "조민아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진실. 매장에서 500원 짜리를 넣어서 구운 그린티 다쿠아즈를 판매하는 게 아니다. '집에 누름돌이 없으면 동전을 세척해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더라' 하며 열풍 테스트했던 사진을 그 당시 카페에 있던 아르바이트생이 본인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거다"라는 내용의 해명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 진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 나쁜 행위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글을 쓴다. 이미 2015년에 블로그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시켜 준 일이다"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내가 겪은 피해들에 대해 낱낱이 열거하며 법적인 책임을 묻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내려야겠냐"라고 반문하면서 "추후에도 인터넷상에 '거짓말을 한다' '뻔뻔하다' 식의 악의적인 글을 쓰거나 논란을 만드는 기사들로 정신적 피해 및 명예훼손 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처벌을 가하겠다"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억울했던 지난날을 보상받듯 행복한 가정 안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와 너무나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들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드리겠다.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이하 조민아 글 전문.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
진실을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
나쁜 행위들을
더이상 좌시할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이미 2015년에
블로그를 통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 시켜준 일입니다.
당시 허위 신고건들에 시달리느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고,
매장 운영하면서
매출 타격도 컸습니다.
내가 겪은 피해들에 대해
낱낱이 열거하며
법적인 책임을 묻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내려야겠습니까.
추후에도
인터넷 상에
'거짓말을 한다'
'뻔뻔하다'는 식의
악의적인 글을 쓰거나
논란을 만드는 기사들로
정신적 피해 및 명예 훼손 시
할 수 있는
모든 법적인 처벌을 가하겠습니다.
억울했던 지난 날을 보상받듯
행복한 가정 안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와
너무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들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드리겠습니다.
한결같이 응원 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진 = SBS플러스·채널S '연애도사 시즌2' 캡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