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 간판스타 박지수(23)가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17일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 및 MIP를 선정 및 발표했다. MVP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다. 박지수가 유효표 82표 중 55표를 획득, 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 5경기서 평균 25분50초 동안 21점 13리바운드 3.4어시스트 1.8블록 0.4스틸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블록, 공헌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데뷔 후 개인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신정자와 함께 통산 라운드 MVP 공동 1위에 올랐다. 잔여 4~6라운드서 신정자를 넘어설 기회를 잡는다. 박지수에 이어 우리은행 박혜진이 16표, BNK 진안이 11표를 받았다.
MIP는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BNK 이소희가 유효표 34표 중 21표를 획득, MIP에 선정됐다. 3라운드 5경기서 평균 31분17초 동안 16.6점 5.2리바운드 1.2어시스트 1.6스틸에 3점슛 성공률 44.4%를 기록했다. 3라운드 3점슛 성공(16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소희의 MIP 선정은 개인통산 세 번째다. 뒤이어 하나원큐 김지영이 12표, 삼성생명 이주연이 1표를 받았다.
[박지수(위), 이소희(아래).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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