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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보르도가 릴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릴과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됐다. 보르도는 릴전 패배와 함께 3승8무8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리그 17위로 하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보르도는 전반 17분 엘리스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엘리스는 펨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릴은 전반 33분 안드레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보르도는 전반 45분 엘리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아들리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엘리스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릴은 후반 32분 일마즈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릴은 후반 39분 다비드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릴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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