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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골프선수 박주영이 ‘골벤져스’ 멤버들의 당찬 포부에 ‘골프의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골벤져스’에서는 제주도 꿈의 구장에서 유해란, 박주영 프로와 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날 박주영 프로가 등장하자 고덕호 해설가는 “언니가 박희영 프로다”라며 “언니를 따라 골프를 치게 된 건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주영 프로는 “골프를 안 했을 때도 갤러리를 많이 다녔다. 그렇게 그냥 생각 없이 다니다가 양말 자국을 보니까 쓸데없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그때 골프를 하겠다고 결정을 했다”라며, “괜히 멋있어 보이더라”라고 밝혔다.
대결에 앞서 ‘골벤져스’ 멤버들의 심경을 묻자 지진희는 “무조건 우리는 전진이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극복해왔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물론 잘 알고 있다. 잘 치시는 거. 하지만 우리도 만만치 않을 거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 말을 들은 박주영 프로는 “(우리도) 뒷걸음질 칠 수 없다. 조금 더 골프의 맛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받아쳤다.
이에 고덕호 해설가는 “진짜 매운맛일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골벤져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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