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조진웅 "최우식, '삐약삐약' 예쁜 병아리인 줄 알았는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진웅이 '경관의 피'에서 후배 최우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경관의 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자 이규만 감독과 출연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브로맨스 그만하고 싶다. 왜 난 맨날 브로맨스만 하는 건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아니나 다를까 최우식이 정말 삐약삐약, 예쁜 병아리인 줄 알았는데 '경관의 피'에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남성다움, 이성적 절제가 무엇인지를 최우식을 통해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번에 같이 하면서 좋은 동생이 또 생긴 거 같다. 그 시너지가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오는 2022년 1월 5일 개봉 예정.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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