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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이세영(32)이 일본인 남자 친구 잇페이(27)와 크리스마스 호텔 데이트를 즐겼다.
29일 이세영과 잇페이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는 '크리스마스… 호텔에서 눈물 바다가 되버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이세영은 "메리(영평티비 구독자 이름)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도 영평 커플 잘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돌아올게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세영은 "저희가 약 1년 전에 호캉스 브이로그를 보여드렸다. 1년 만에 크리스마스 브이로그다"며 신나는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이세영은 "조금 변한 게 있다면 제가 쌍꺼풀이 생겼다. 그때 호캉스 촬영이 끝나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 또 저희가 벌크업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년 전에 비해 두 사람은 각각 4kg, 3kg이 쪘다고.
이세영은 "한 살 더 먹으니까 다이어트가 힘들더라. 그래서 오늘은 저희끼리 엄청 먹고 마시고 쇼핑도 하고 그냥 일상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뷔페랑 바를 가고 싶었는데 전부 예약이 만석이라서 이대로 백화점 가서 맛있는 거 사서 홈파티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크리스마스 호캉스 계획을 설명했다.
백화점으로 향한 두 사람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오붓하게 쇼핑을 즐겼다. 크리스마스를 위해 두 사람이 구매한 것은 살라미, 까망베르 치즈, 샤인머스캣과 샴페인이었다. 이후 호텔에서는 야경을 배경으로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잇페이는 이세영에게 "아, 예쁘다. 네가"라고 닭살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침대에 엎드려 함께 저녁 메뉴를 고민했다. 잇페이는 "크리스마스니까 치킨이지"라며 일본은 크리스마스에서는 치킨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잇페이가 "한국은 뭘 먹느냐"고 묻자 이세영은 "먹고 싶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잇페이는 "이세영 집 이야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게 고른 저녁 메뉴는 치킨과 묵은지 순살 닭볶음탕. 이세영과 잇페이는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샴페인을 함께 마시며 크리스마스를 만끽했다. 식사 후에는 샤인머스캣과 달콤한 케이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빨간색과 회색의 커플 파자마 차림으로 이세영과 잇페이는 침대에 자리 잡았고 티격태격 성대모사를 하면서도 커플다운 알콩달콩함을 뽐냈다. 이어 두 사람이 꺼내 든 것은 서로를 향해 직접 쓴 편지. 이세영은 "둘이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잇페이는 "정말 정말 사랑해 잇페이"라며 짤막한 편지 한 구절씩을 낭독했다.
이에 이세영은 얼굴을 감싸며 잇페이의 품에 안겼다. 잇페이 역시 이세영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그러나 이내 이세영은 "(유튜브) 썸네일 찍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잇페이는 그런 이세영이 귀엽다는 듯 얼굴을 매만졌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호텔 밖에서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마주했다. 이세영은 "샴페인과 케이크 먹방을 하고 그대로 자버렸다. 게임 같은 것도 많이 가져왔는데 결국 하나도 못하고 그냥 잠들었다"며 말했다. 잇페이는 "편지를 읽자마자 잠들었다"고 거들었다.
이어 이세영은 "아침 늦게 일어나서 조식을 시켰는데 12시 체크아웃인데 11시 50분에 왔다. 진짜 맛있게 먹고 택시를 타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잇페이는 "근데 맛있었다"고 맞장구쳤다. 추위에 떨며 끝맺음 인사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2019년부터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자 친구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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