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는 윌리엄스 자매가 호주오픈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호주 언론 '헤럴드 선'은 1일(한국시각) "비너스 윌리엄스가 올해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도 불참을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 자매는 동생 세리나가 1998년 호주오픈에서 첫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래로 지난 해까지 최소 둘 중 1명은 이 대회에 참가했던 기록이 있다. 그러나 올해는 둘 다 불참하면서 그 기록이 깨진다.
호주오픈에서만 7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세리나는 현재 세계랭킹 41위로 지난 해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세계랭킹 318위인 비너스는 와일드카드를 받아야 출전이 가능했는데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비너스는 호주오픈 우승 경력은 없지만 준우승을 두 차례 기록한 선수다.
한편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은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다.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행사에 참석한 모습. 언니 비너스(오른쪽)와 동생 세리나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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