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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허인회 프로가 캐디 없이 나갔던 시합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골벤져스’에서는 국내 유일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제주도 꿈의 구장에서 KPGA 프로 선수 허인회, 이준석과 마지막 대결을 진행했다.
이날 김환 아나운서는 대결에 앞서 허인회 프로의 엄청난 기록에 대해 물었다.
허인회 프로는 “일본에서 4라운드 28언더파를 기록했는데 그게 앞으로 100년 동안은 안 깨진다고 하더라. 대회가 없어지기도 했다”라며, “제일 위에 상단에 태극기 꽂아놓고 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환 아나운서가 “홀인원 했을 때 특이한 기록이 있다”라고 묻자 허인회는 “맨날 이슈를 몰고 다닌다고 하는데 일부러 그렇게 된 건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허인회는 “캐디랑 트러블이 있어서 오지 마라 하고 내가 (캐디백을) 메고 시합을 했는데 그때 홀인원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허인회는 “클럽도 사실 그때 몇 자루가 없었다. 캐디백이 무거우니까 몇 개를 안 가져갔었다”라고 덧붙여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N ‘골벤져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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