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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가 아들의 상황이 불리해지니 서장훈을 비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랜만에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가 출연해 아들 토니의 생활을 VCR을 통해 지켜봤다.
토니는 4년 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정리 정돈을 안한 채 살고 있어 이옥진 여사의 한숨을 자아냈다. 냉장고에는 곰팡이 낀 음식이 가득했다.
이 모습에 서장훈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이옥진 여사는 “근데 우리 토니 같은 애한테 시집을 오면 편안하다. 서장훈 씨 같은 남자한테 시집가면 피곤하다”라고 뜬금없이 발언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은 “죄송한데 어머니 아까는 그렇게 절 좋아하신다 그래놓고 느닷없이 아들이 불리해지니까 나한테 이게 무슨 소리냐. 나는 가만히 있는데”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이옥진 여사는 이에 개의치 않고 “나도 깔끔 떠는데 가선 못 산다”라더니, “서장훈하고 나하고 만약에 연애를 한다. 사랑을 한다면 우리는 한 집에서 같이 살면 안 된다. 밖에서만 만나야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걱정은 1도 안 하셔도 된다. 곰팡이나 어떻게 해야 된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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