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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지난 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영입을 원하는 김민재에 대한 페네르바체의 답변이 도착했다'며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임대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민재 임대 영입을 원했던 나폴리는 튀앙제브 임대 영입으로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튀앙제브는 올 시즌 아스톤 빌라에 임대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3일 '나폴리의 지운톨리 디렉터는 다른 이름을 더 선호했다'며 '튀앙제브는 첫 번째 선택이 아니었다. 지운톨리 디렉터는 한국 수비수 김민재를 매우 좋아했지만 페네르바체가 임대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터키 현지에서도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터키 매체 스포르아레나는 3일 '많은 유럽 클럽들이 수비수 김민재와 설러이에 대한 관심이 있다. 페네르바체 운영진은 김민재와 설러이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지만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 있을 경우 한명만 이적하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토트넘 이적설로도 주목받았다. 김민재의 소속팀 동료인 설러이는 첼시 이적설이 있었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와 설러이 영입으로 각각 300만유로(약 40억원)와 200만유로(약 27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선수의 이적을 통해 10배 이상의 수익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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