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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루카쿠가 논란이 됐던 자신의 인터뷰에 대해 사과했다.
루카쿠는 5일(한국시간) 첼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내가 10대 때부터 이어온 클럽과의 관계를 알고 있는 팬들이 화를 내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훈련장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독과 동료들에게도 사과한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최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의 전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나의 마음은 인터밀란에 있다고 항상 이야기해왔다. 인터밀란으로 돌아갈 것을 알고 있다. 선수 경력이 끝날 때가 아니라 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을 때 인터밀란에 재합류하고 싶다"고 전했다.
루카쿠는 논란이 됐던 인터뷰 이후 많은 비난을 받았고 3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 결장했다. 루카쿠는 6일 예정된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첼시의 투헬 감독은 "루카쿠는 사과했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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