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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 부임 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10승3무5패(승점 33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두 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날(승점 35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4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1점) 등과 함께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을 펼치고 있는 4팀의 상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 대해 '토트넘의 가장 큰 강점은 콘테 감독이다. 토트넘은 수비를 강화시킨 콘테 감독 체제에서 아직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탑4 경쟁팀 중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20골을 실점 중이다. 탑4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25실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7실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7실점)와 비교해 최근 수비가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탑4 경쟁팀 중 최소 득점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아스날(33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37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골)보다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수비는 견고하지만 공격은 다소 부족하다. 탑4 경쟁 팀 중 최소 득점을 기록 중이고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며 '케인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모우라는 최근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명이지만 손흥민의 활약과 토트넘의 승점은 연관관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6일 첼시를 상대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1주일 동안 카라바오컵 2경기와 FA컵을 치르는 토트넘은 오는 17일 열리는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 올 시즌 북런던더비 완패 설욕을 노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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