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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이혜성이 SBS FiL '나랏말쌤'에서 한국어 선생님으로 첫 등장한다. 외국인들은 이혜성의 빛나는 외모에 "첫 눈에 반했다"며 환호했다고.
6일 방송되는 '나랏말쌤'에서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까지 함께 가르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 시간 전 교무실에 모인 박미선, 장동민, 황광희, 찬희는 오늘 처음 수업에 참여하는 이혜성을 반갑게 맞이한다. 박미선은 이혜성에게 "우리 중에 가방끈도 제일 길고, 자격증도 많다"며 든든해 한다. 이에 장동민은 "우리는 자격증 없이 불법으로 하는 거에요" 농담해 폭소를 자아낸다.
오늘 첫 수업에 참여하는 이혜성은 학생들과 처음 인사를 나눈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혜성을 보며 "미인이다" "첫 눈에 반했다"며 환호의 박수를 보낸다. 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새해를 맞이해 세배 예절,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를 배우며 한국 문화에 한 발 더 다가선다.
한편, 장동민은 사투리 수업을 준비해 학생들의 기대를 자아낸다. 그 지역에 갔을 때 그 지역 말 한 마디만 할 줄 알아도 환대를 받는다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세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살린 문장들을 외국인들에게 가르친다.
특히, 경상도 사람을 만났을 때 이 말 한마디면 "그 날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택시비에 나중에 부산 놀러 올 수 있는 KTX까지 끊어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인을 사로잡는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랏말쌤'은 6일 오후 8시 SBS FiL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FiL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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