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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홍성흔과 김정임을 깜짝 놀라게 했다.
8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야구선수 양의지, 황재균이 홍성흔♥김정임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날 김정임이 황재균에게 “재균이는 왜 결혼 안 해. 빨리 해야지 이제”라고 하자 황재균은 “저도 해야죠”라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이에 양의지는 “재균이가 약간 여성스럽다. 애들끼리 다 모여있으면 여자 한 명 있는 거 같다”라며 황재균의 성격을 설명했고, 홍성흔 역시 “모성애를 자극하는 게 있다”라고 공감했다.
홍성흔이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 있냐. 이런 연예인 좋아요 이런 게 있냐. 그게 되게 궁금했다”고 묻자 황재균은 “그건 없고 지금 여자친구가 제일 좋다”고 대답해 홍성흔과 김정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재균은 “지금 한 4개월 된 거 같다”고 하자 홍성흔은 “너 몇 년 전 만날 때 없다고 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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