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수원에서 수비수 손호준을 임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전남이 10일 영입을 발표한 2002년생 손호준은 수원 U-15(매탄중), U-18(매탄고)을 거쳐 2020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준프로 계약 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특급 유망주다. 2020년 프로팀에 합류한 손호준은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동행했고 2021년 FA컵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손호준은 2019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전 경기를 출전할 정도로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동나이대 최고로 평가 받아왔다. 손호준은 수비수이지만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자원으로 공격 가담에 적극적이다. 또한 넓은 시야로 사이 공간 패스에 능하고 페널티지역으로 정확하게 연결하는 크로스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에 입단한 손호준은 “전남이라는 강팀에 와서 기쁘다.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전남드래곤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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