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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코미디언 황신영(32)이 세쌍둥이 출산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황신영은 SNS를 통해 '세쌍둥이 100일 기념 Q&A'를 진행했다.
이날 황신영은 출산 계획에 관해 "원래 우리는 한 명을 빨리 낳고 싶었다. 그런데 인공수정을 하니 쌍둥이까진 기대해볼 수 있겠다 싶더라"라며 "세쌍둥이는 아예 상상도 못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쌍둥이 임신 사실을 안 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나 세쌍둥이야. 어떡해?'라고 했다. 그랬더니 '으하하하!'하고 5분 동안 웃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특히 황신영의 남편은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일을 그만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래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회사를 과감히 정리했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미리 6월부터 쉬었었다"라고 말했다.
황신영은 "오빠가 안 도와줬으면 정말 힘들었을 거다. 우울증 왔을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신영은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지난해 9월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사진 = 황신영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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