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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왓포드의 미드필더 시소코(프랑스)가 손흥민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시즌까지 토트넘에서 5시즌 동안 활약했던 시소코는 올 시즌을 승격팀 왓포드로 이적했다. 지난 5시즌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 가량 출전한 시소코는 그 동안 손흥민의 팀 동료로 활약해왔다.
시소코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이 그립나냐'는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시소코는 '내가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것보다 손흥민이 나를 더 그리워할 것'이라고 답했다.
손흥민과 시소코는 지난 2일 열린 토트넘과 왓포드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동료가 아닌 적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산체스가 극적인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뒀지만 손흥민과 시소코는 경기 후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함께 활약한 두 선수는 오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고 손흥민은 시소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첼시전 이후 근육 부상이 드러나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까지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토트넘은 13일 손흥민 없이 치른 첼시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1로 패해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손흥민과 시소코.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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