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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휩싸였다가 상대방 아내에게 사과한 뒤 오해를 풀고 소송이 취하된 스포츠아나운서 출신 황보미(33)가 근황을 공개했다. 논란 후 첫 근황이다.
황보미는 19일 인스타그램에 눈 내리는 풍경을 찍은 영상과 더불어 자신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거울 셀카 사진으로 파스텔톤의 긴팔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초록색 체크 무늬 목도리를 착용한 황보미가 검정색 마스크를 쓴 채 셀카를 찍고 있는 일상 모습이다. 이처럼 황보미가 근황을 공개한 건 상간녀 논란 이후 처음이다.
한편 앞서 지난 12일 황보미의 소속사는 "지난 2021년 11월 보도된 황보미 사생활 논란에 대한 진행 사항을 전달드린다"며 "황보미는 고소장을 받은 이후 상대 측 아내 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하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에 상대 측 아내 분은 오해를 풀고 황보미를 상대로 한 위자료 소송을 취하하였다"며 "현재 황보미는 의도적으로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본인에게 접근한 남자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 등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황보미의 사생활로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과 상대 측 아내 분에게도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황보미의 소속사는 지난해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에도 "황보미는 소장에 적힌 남자와 교제한 사실이 있으나, 소장을 받고 나서야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남자는 유부남이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다는 사실 또한 숨긴 채 황보미와의 교제를 시작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황보미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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