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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31, 데미르스포르)가 오랜만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다시 발탁될 수 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발로텔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2018년 9월에 치른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리그 3조 경기 폴란드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초반에 교체 아웃될 때까지 63분경 활약한 뒤 나갔다. 이 경기를 끝으로 약 3년 반 동안 A매치에 뛰지 못했다. 통산 A매치 기록은 36경기 14골이다.
만치니 감독과 발로텔리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2010년 여름 인터 밀란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만치니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그해 가을에 A매치 데뷔전도 치렀으니 만치니 감독이 발로텔리의 꽃을 피운 셈이다.
이탈리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오는 3월 25일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마케도니아전이 예정되어 있다. 마케도니아전에서 승리하더라도 포르투갈-터키전 승자를 꺾어야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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