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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금쪽이의 아빠가 아이들 울음소리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고백했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6살 딸, 4살 아들, 3살 아들 3남매의 잠투정 때문에 5년째 통잠을 자본 적 없다는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부부는 아이들을 재워놓고 거실에서 대화를 나눴다.
금쪽이 아빠는 아이들의 잠투정에 대해 “중간에 깼을 때 내가 재워서 잘 자면 모르겠는데 애들이 자꾸 엄마를 찾으니까…”라며 곤란해했다.
금쪽이 엄마가 그냥 내버려 두라고 하자 금쪽이 아빠는 “내버려 두면 계속 운다”고 말했고, 이에 금쪽이 엄마는 “난 사실 애들이 우는 것보다 자기가 더 무섭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금쪽이 엄마는 “(아이들이) 이제 6살, 4살인데 걔네들이 소리 지르고 울고 한다고 그렇게 뒷목 잡고 쓰러지는 아빠가 어디 있냐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금쪽이 아빠는 “한 가지 계기가 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서 상주라고 인사를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금쪽이 아빠는 “그때 우는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고 그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때 이후로 우는소리를 조금만 들어도 그때가 떠오르고 트라우마가 생긴 거 같다”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의 울음소리를 아버님의 대뇌에서는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큰 스트레스 상황, 그리고 상당히 절망스러운 상황으로 연상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물론 병에 걸린 상태는 아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움을 받아서 편해지는 과정이 필요할 거 같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오은영 박사는 “간단한 일상생활 적용 방식을 알려드리면 휴지로 귀를 막으면 소리가 훨씬 적게 들린다. 안 끼웠을 때 100으로 들린다면 40 정도로 들린다”라며, “그럼 훨씬 본인이 그 자리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팁까지 전수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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