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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자본주의학교’ 정동원의 피부 관리 비법이 공개된다.
진짜 경제 교육을 예고한 KBS 2TV ‘자본주의학교’가 드디어 31일 베일을 벗는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홍진경이 MC 겸 담임 선생님을 맡았으며 정동원, 故신해철 딸 하연-아들 동원 남매, 현주엽 두 아들 준희-준욱 형제, 현영 딸 다은이가 10대 입학생으로 함께한다. 그중 남들보다 일찍 데뷔해 엄연한 경제 주체로 활동 중인 정동원의 출연이 큰 화제가 됐다. 활동을 위해 나 홀로 서울 살이를 하고 있는 정동원의 일상과 경제생활이 낱낱이 공개될 예정인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트로트프린스 정동원의 일상은 학부모 출연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등교 전 아침 식사로 컵라면을 먹는가 하면, 남은 라면 국물로 요리를 해보려다 부엌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모성애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에만 30분을 허비한 정동원은 허겁지겁 화장실로 달려가 씻었다. 뽀얀 광 피부를 자랑하는 정동원의 세안법이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정동원은 3초 컷 세수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이어 정동원은 끈적한 음악을 틀고 면도를 시작했다. 수염 자국 하나 없는 정동원이기에, 그의 면도는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는 전언. 꿀렁꿀렁 댄스까지 더해진 그의 면도는 정동원의 입에서도 “중2병 같다”라는 말이 나오게 할 정도였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스스로도 민망해한 트로트프린스 정동원의 면도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은 귀여운 허세가 엿보이는 중2병 정동원의 경제생활은 또 어떨까.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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